캠핑/캠핑로그

캠핑2 (스노우피크 어메니티돔S, 어메니티 헥사타프)

호랭이이 2021. 6. 1. 19:48


2020년 4월 18일

포천 백로주 캠핑장으로 드디어 1박을 떠남

탁트인 잔디밭



넓은 잔디밭에 향긋한 X냄새

말로만 들었던 냄새를 맡으면서 피칭 준비를 했다

냄새가 심하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내기준 버틸만 했음

날씨 좋고~




어메니티돔S 두번째 피칭

동망치로 팩좀 박아주고


이번엔 플라이 텐션도 짱짱하게




햇빛이 뜨거울거 같아 타프를 새로 구매해서 갔다.

어메니티 타프


바로 어메니티 헥사 타프

구성품에 폴까지 있어서 추가로 더 구매할것도 없다.

커넥션테이프를 이용해 이렇게 연출이 가능하다.




타프 처음 쳤는데

각이 나름 예쁘게 잘나왔다




암튼 뿌듯해 하다가 슬슬 의자랑 테이블 세팅

이때는 변변한 테이블도 없이

스노우피크 마이테이블 하나가 끝.

fd체어랑 마이테이블





배고프니 라면부터 끓이고

쉘컨25에 마이테이블 스테인레스 탑이 딱 맞는다.




라면먹으면서 경치한번 보고

슬슬 화로대s를 세팅

파일드라이버에 호즈키를 걸어놓았다




슬슬 화로에 불을 붙이고




숯불에 소고기

이게 최고지


신나게 먹다보니

슬슬해가 진다

테이블에 녹턴도 켜놓고 소세지도 먹음


캠핑와서 먹으면 다 맛있다

녹턴 이렇게 보니까 밝네… (현실은 그냥 촛불임)



해가지고 배도부르고 너무 좋았음

이때는 호즈키로도 충분했지


역시 캠핑의 꽃은 밤이다


본격 불멍타임

화로대s가 열일할 시간

미니멀하게(치고는 개무겁다) 쓰기엔 s 사이즈 좋다





아 여기에 고기구워먹고 싶다…

고기 굽기에 좋은 숯




마지막으로 콜라로 소화시키고 기절함

첫 소토 토치






저땐 캠린이라 몰랐는데

잘때 매트도 없이 그냥 누워잤다가

다음날 허리 작살나는줄 알았다

역시 무식하면 용감함…

매트는 필수라는걸 배운 두번째 캠핑.